신기한 노이즈 캔슬링[WH1000XM3]
WH-1000XM3 열일체험단도 4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아침 한솔 스터디카페 자습 모임 아이들을 돌아보고 나오는데
수업이 끝났는데 아직 놀고(?) 있는
두 명의 예쁜 고등학생이 보이네요.
"시간있니?"
"잘 됐다. 너네 모델 좀 해라"
마침 노이즈 캔슬링 기기를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다네요.
잘 됐습니다.
WH-1000XM3의 노이즈 캔슬링을 체험시킬 절호의 찬스입니다.ㅋㅋ
"노캔? 그게 뭔데요?"
"그런 게 있어."
"스티커 붙이기 귀찮으니 돌아보진 말고.ㅋㅋㅋ"
한 명씩 테스트를 해봅니다.
이 친구의 결론은
이거 신기한데.
야! 이대로 도망가자.
처음 체험해보면 신기하죠.ㅋ
노이즈 캔슬링은 물리 수업 시간에 배우는 이야기긴 하지만
몸으로 체험하는 건 또 다른 영역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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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음 친구입니다.
우와!! '물개박수~~~'
우와! 우와!!!
근데 귀가 아파요.
신기한데 귀가 아프답니다.
맞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사람에 따라
압력의 변화처럼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위상 음파를 만들어 소음을 감쇄시키는 원리다 보니
소리의 음압을 느끼는 게 아닌가 싶어요.
처음엔 우주 공간에 있는듯한 느낌이라는 사람들도 있고요.
이 친구의 경우엔 그걸 아프다고 표현하네요.
고딩이 되어도 여학생들은 칠판에 낙서하면서 놉니다.ㅋㅋㅋ
나중에 가보니 아주 예술혼을 불태우고 가셨네요.
팬심에 깨알 같은 홍보도 잊지 않았네요.
제가 저 뮤지컬을 보러 갈 일은 없을듯하지만..... ㅋㅋㅋ
역시 노이즈 캔슬링은 몰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꽤나 유용한 제품입니다.
이젠 말뿐인 기능이 아닌 실제 소음이 꽤 있는 곳에서
소음의 정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니까요.
요즘은 일부 고급 차종에도 적용되어 나오는 기능인데
차량처럼 오픈된 공간은 아무래도 그 효과가 제한적인 반면
직접 귀에 착용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경우는 정말 드라마틱 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캔으로 유명한 소니(SONY)나 보스(BOSE) 라면 말이죠.
WH-1000XM3는 소니 1000XM1보다도 한층 향상된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M3를 써보고 나니 올해 출시될 WH-1000XM4 모델이 더 기대됩니다.
아마. 또 보상판매를 하겠죠??
ㅋㅋㅋ
몰입이 필요한
직장인, 수험생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