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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연비

베스파 Lx125 3v 멀티바 튜닝후 연비 어느덧 질리오니 멀티바를 장착하고 약 300키로 정도 탔습니다. 사실 초반에는 약간 느낌이 달라 어색하다 느꼈는데 탈수록 만족감이 커져가는 느낌이네요. 확실히 초반에 무브볼이 민감하게 움직여주는게 도심이나 아파트 내에서 움직일때 무척이나 편하더군요. 예를들면 예전엔 기어가 1-2-3단 정도로 나눠져있었던 느낌이라면 지금은 5단 오토정도는 되는 느낌이랄까요.ㅋ 여튼 CVT는 기어가 아닌 무단변속기이지만 무브볼의 움직임으로 꽤나 반응성의 차이가 난다는것도 알았습니다. 초반에는 최고속에서 오히려 조금 손해를 본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자리를 잡아서인지 최고속도 이전이랑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여전히 평지에서는 계기판상 85~90까지는 잘 올라가고 그 이상은 힘겹게 95넘어까진 올라갑니다. 약간 내리막이 .. 더보기
어이없는 첫 제자리 꿍. LX125 연비 비염약을 먹고 컨디션이 꽤 안좋고 많이 졸리던 날. 베스파를 탈까 차를 탈까... 무척이나 고민하다 베스파에 올라서 멍~ 한 정신상태로 출발, 처음으로 라이딩 장갑을 끼고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 나오다가... 맨손이랑 조금은 다른 감각에, '어 스로틀을 좀 많이 감았나? 좀 풀어야지' 근데 나도 모르게 완전히 풀려버린 스로틀... 커브 언덕이라 핸들 돌아간 상태에서 급 정지. 덕분에 좌 꿍~ 앞 휀다에도 긁힌 자국이 좌악~~~ 쉴드에도 긁힘이.... 쫘아아아악~~~ 아직 왕초보라 좀 더워도 꼭 입었던 가죽 자켓 왼쪽 팔꿈치도 구멍이 조금 ~ 나중에 알았는데 정강이에 멍도 들었더라 하지만 맘이 더 아팠.... ㅜㅜ 여튼 보통 애지중지하다가 이렇게 테러든 실수든 상처가 생기면 보통 애정이 확~ 식는데. 나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