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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스타프 영국에서 직구하기. BMW는 차와 바이크를 잘 만드는 회사지만 그에 못지않게 최고 품질의 라이딩기어를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많은 바이크 제조사가 자기 브랜드가 들어간 라이딩 기어를 판매하지만 할리 데이비슨이나 BMW를 제외하면 전문적인 라이딩 기어 라인업을 갖췄다고 보기는 힘들지요. 할리의 라이딩 기어나 어패럴이 기능성 보다는 그들 바이크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면 BMW는 그들의 라이딩 철학에 부합하듯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고려한 것이 그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두 브랜드는 입문시 라이더들의 라이딩 기어 충성도도 꽤나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할리의 경우는 라이딩 경력이 오래될수록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그 충성도가 떨어지는 반면 BMW는 시간이 갈수록 그 편의성과 기능성을 경험하고 .. 더보기
강화도 매화마름 강화도에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곳이 바로 이 곳 카페 매화마름입니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당연히 바닷가에 위치한 카페가 더 좋아야하는데 뭐 개인적으로 황해바다의 갯벌은 바다의 낭만보단 왠지모를 쓸쓸한 기운마져 들게 하는지라... 여튼 이 곳 매화마름은 초지대교를 건너면 얼마 떨어지지 않은 근처 언덕에 위치한 곳입니다. 컨셉이 비슷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바닷가가 아닌 조금 내륙 외진곳에 위치한 강화도의 나름 유명한 카페로 바그다드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바그다드 보다는 좀 탁 트인 시원함이 좋아서인지 이 곳 매화마름이 더 좋더군요. 바그다드는 한 번 갔었는데 아마 다시 방문할 일은 없지 싶습니다.^^ 도착하면 이렇게 보입니다. 이곳이 입구는 아니구요. 사진 왼쪽으로 그러니까 오던 길로 그대로 올라가.. 더보기
강화도 해안도로를 따라 짧은 투어 서울 인근에서는 역시 양만장(양평 만남의 광장)을 출발지로 한 강원도쪽이 바이크 투어의 기본이라 할 수 있겠으나 여기서는 양만장을 가는데만 하세월이니, 그렇다고 남들처럼 차량이 없는 새벽에 일어나서 움직일 능력도 여건도 되지않고. 바이크를 타는 시간도 보통 주중 낮시간이니 서울시를 관통하기도, 경기 북부를 돌아가기도 어지간히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강화도가 가장 만만하면서도 나름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곳 중 하나이고 출고한지 일년여가 지난 지금도 그렇습니다. 내겐 어딘가를 그냥 잠시 다녀오고 싶을 때, 때로는 바이크를 입문했으니 왠지모를 의무감에 타줘야만 할 것 같은 날 부담없이 찾기 좋은 곳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행주대교를 지나 김포에서 강화대교가 아닌 대명항 초지대교쪽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