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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라드

우주명차 800GS의 단점. 진담반 농담반으로 우주명차라 불리는 800GS, 우주명차라고 단점이 없을수는 없지요. 사실 일방적인 단점이라 할 수 없는 유명한 몇가지가 있지요. 뭐 악명높은 시트고라던가, 출렁이는 프론트 서스펜션 같은 부분은 경우에 따라서는 장점이 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정말 답이 안나오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너무 쉽게 더러워진다는건데요. 얼마전 태기산 - 구룡령 - 한계령 코스를 다녀오다가 구룡령 진입로에서 대책없는 도로 공사구간을 만나서 원치않게 오프로드 입문(?)을 했었더랬습니다. 도로 포장 전의 파쇄석이라고 하나요? 여튼 그런 돌이 깔려있는데다 물이 막 흐르는...... 아 진짜 지나가기 싫었는데 돌아갈 수도 없고. ㅜㅜ 여튼 그리 길진 않았지만 통과 직후의 사진을 보여드리면. 휴..... 서행.. 더보기
강화도 해안도로를 따라 짧은 투어 서울 인근에서는 역시 양만장(양평 만남의 광장)을 출발지로 한 강원도쪽이 바이크 투어의 기본이라 할 수 있겠으나 여기서는 양만장을 가는데만 하세월이니, 그렇다고 남들처럼 차량이 없는 새벽에 일어나서 움직일 능력도 여건도 되지않고. 바이크를 타는 시간도 보통 주중 낮시간이니 서울시를 관통하기도, 경기 북부를 돌아가기도 어지간히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강화도가 가장 만만하면서도 나름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곳 중 하나이고 출고한지 일년여가 지난 지금도 그렇습니다. 내겐 어딘가를 그냥 잠시 다녀오고 싶을 때, 때로는 바이크를 입문했으니 왠지모를 의무감에 타줘야만 할 것 같은 날 부담없이 찾기 좋은 곳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행주대교를 지나 김포에서 강화대교가 아닌 대명항 초지대교쪽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