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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125 3v

베스파 세차하기 근 한달여만에 베스파 세차를 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시트를 비롯해서 많은 부분이 노출되어 있으니 더러우면 탈 때 옷도 더러워질것 같기도 하고... 여튼그래서 세차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거 진짜 큰 마음 먹어야 하는거.ㅋㅋㅋ) 한때 이 동네(고양시 행신동)에 셀프 세차장이 참 많았는데 하나 둘 사라지고 남은게 몇개 없다. 우리 나라에서 바이크는 어딜가도 환영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 셀프 세차장에서도 출입금지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번에 방문했던 동네 세차장에서는 별로 제지하지 않길래 이 날도 거기로 갔다. 바로 이 곳. 주유소와 함께 있는 곳인다. 저 주유소 한때는 나도 종종 기름 넣던 곳인데.... 요즘은 안간다. 이유는 ...... ㅋ 뭐 여튼 안감. 여기 위치는 화전(항공대)에서 행신방향.. 더보기
어이없는 첫 제자리 꿍. LX125 연비 비염약을 먹고 컨디션이 꽤 안좋고 많이 졸리던 날. 베스파를 탈까 차를 탈까... 무척이나 고민하다 베스파에 올라서 멍~ 한 정신상태로 출발, 처음으로 라이딩 장갑을 끼고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 나오다가... 맨손이랑 조금은 다른 감각에, '어 스로틀을 좀 많이 감았나? 좀 풀어야지' 근데 나도 모르게 완전히 풀려버린 스로틀... 커브 언덕이라 핸들 돌아간 상태에서 급 정지. 덕분에 좌 꿍~ 앞 휀다에도 긁힌 자국이 좌악~~~ 쉴드에도 긁힘이.... 쫘아아아악~~~ 아직 왕초보라 좀 더워도 꼭 입었던 가죽 자켓 왼쪽 팔꿈치도 구멍이 조금 ~ 나중에 알았는데 정강이에 멍도 들었더라 하지만 맘이 더 아팠.... ㅜㅜ 여튼 보통 애지중지하다가 이렇게 테러든 실수든 상처가 생기면 보통 애정이 확~ 식는데. 나도 .. 더보기
베스파에 입문하다. 이제 나도 라이더~ 어느날, 출근길 자동차에 주유를 하는데, "가득이요~!!" . . . '콸콸콸' "8만원입니다~" 매번 기름값은 비싸다, 그래서 아깝다 생각은 했지만, 이 날 따라 갑자기... "이게 뭐하는 짓이야 대체?" 이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갑자기 생긴 용기, 그래 맨날 생각만 하지말고 바이크 한번 알아보자. 그 길로 출근길에 베스파 홍대점으로 갔다. 그리고 브로셔 받아들고 출근해서는, 전화로 그 날 바로 계약했다. ㅋㅋㅋ 아시안핏(베트남 생산)이라 베스파도 별로다 뭐 말이 많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장 저렴한 LX 신차가격이 395만원으로 도심형 125스쿠터의 절대지존 PCX보다 더 비싼 가격이다. 직전에 3V 모델(실린더에 벨브가 3개)이 나와서 연비가 좋아졌단다. 50 km/l.... 란다. (물론 요건 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