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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125

베스파 세차하기 근 한달여만에 베스파 세차를 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시트를 비롯해서 많은 부분이 노출되어 있으니 더러우면 탈 때 옷도 더러워질것 같기도 하고... 여튼그래서 세차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거 진짜 큰 마음 먹어야 하는거.ㅋㅋㅋ) 한때 이 동네(고양시 행신동)에 셀프 세차장이 참 많았는데 하나 둘 사라지고 남은게 몇개 없다. 우리 나라에서 바이크는 어딜가도 환영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 셀프 세차장에서도 출입금지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번에 방문했던 동네 세차장에서는 별로 제지하지 않길래 이 날도 거기로 갔다. 바로 이 곳. 주유소와 함께 있는 곳인다. 저 주유소 한때는 나도 종종 기름 넣던 곳인데.... 요즘은 안간다. 이유는 ...... ㅋ 뭐 여튼 안감. 여기 위치는 화전(항공대)에서 행신방향.. 더보기
베스파 Lx125 3v 멀티바 튜닝후 연비 어느덧 질리오니 멀티바를 장착하고 약 300키로 정도 탔습니다. 사실 초반에는 약간 느낌이 달라 어색하다 느꼈는데 탈수록 만족감이 커져가는 느낌이네요. 확실히 초반에 무브볼이 민감하게 움직여주는게 도심이나 아파트 내에서 움직일때 무척이나 편하더군요. 예를들면 예전엔 기어가 1-2-3단 정도로 나눠져있었던 느낌이라면 지금은 5단 오토정도는 되는 느낌이랄까요.ㅋ 여튼 CVT는 기어가 아닌 무단변속기이지만 무브볼의 움직임으로 꽤나 반응성의 차이가 난다는것도 알았습니다. 초반에는 최고속에서 오히려 조금 손해를 본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자리를 잡아서인지 최고속도 이전이랑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여전히 평지에서는 계기판상 85~90까지는 잘 올라가고 그 이상은 힘겹게 95넘어까진 올라갑니다. 약간 내리막이 .. 더보기
베스파 브레이크 센서 접촉불량 수리. 보통은 왼쪽 브레이크를 잡고 우측 스타트 버튼을 눌러 시동을 켜는데 가끔 헬멧을 들고 있다거나 해서 한 손으로 시동을 걸어야 할 필요가 있을때 우측 앞 브레이크를 잡고 시동을 걸곤했다. 그런데 질리오니 멀티바를 장착하고 온 다음날, 출근하려다가 우측 앞 브레이크를 잡고 시동을 거는데... 어라!! .... 반응이 없다? 차 키도 안가지고 내려왔는데 시간은 얼마없고 급 당황했으나, 헬멧을 내려두고 좌측 뒷브레이크를 잡고 시도하니 다행히 시동이 걸렸다. 우측 브레이크도 작동은 잘 되고 있어서 일단은 출근~ 하지만 앞 브레이크를 더 많이 잡는 바이크 특성상 밤에 퇴근할때 브레이크 등이 안들어온다는것 때문에 조금 심리적으로 불안했다. 물론 대부분은 뒤쪽도 함께 잡아주니 괜찮긴 하겠지만... 여튼 출근해서 게러지.. 더보기
베스파 LX125 구동계 튜닝-질리오니 멀티바 오늘 베스파 라이더들 사이에서는 워낙에 유명한 베스파 게러지를 찾았습니다. 국내에 거의 유일하다 싶은 올드와 최신모델을 아우르는 베스파의 성지나 다름없는 곳이 바로 베스파 게러지.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게러지 위치를 알려드리자면. 여깁니다.ㅋ 약도가 알아 보기 힘들다구요? 어쩔 수 없어요. 게러지 까페에 게러지에서 올려둔 약도니까요. 전 장소를 지도에서 찾아보고 어디다 싶으면 걍 가니까 ... 뭐 가면 그 자리에 있습니다. 고대쪽에서 신설동, 대광고 쪽으로 내려오셔도 되구요, 동대문에서 신설동쪽으로 가셔서 고대쪽으로 조금만 올라가셔도 됩니다. 여튼 오늘이 쉬는 날이라 오늘 가겠노라고 예약 아닌 예약을 해둔상태에서 장마철로 접어들어 내심 걱정이었는데요. 베스파를 사면서 나 자신과 꼭 지키기로 한 약.. 더보기
어이없는 첫 제자리 꿍. LX125 연비 비염약을 먹고 컨디션이 꽤 안좋고 많이 졸리던 날. 베스파를 탈까 차를 탈까... 무척이나 고민하다 베스파에 올라서 멍~ 한 정신상태로 출발, 처음으로 라이딩 장갑을 끼고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 나오다가... 맨손이랑 조금은 다른 감각에, '어 스로틀을 좀 많이 감았나? 좀 풀어야지' 근데 나도 모르게 완전히 풀려버린 스로틀... 커브 언덕이라 핸들 돌아간 상태에서 급 정지. 덕분에 좌 꿍~ 앞 휀다에도 긁힌 자국이 좌악~~~ 쉴드에도 긁힘이.... 쫘아아아악~~~ 아직 왕초보라 좀 더워도 꼭 입었던 가죽 자켓 왼쪽 팔꿈치도 구멍이 조금 ~ 나중에 알았는데 정강이에 멍도 들었더라 하지만 맘이 더 아팠.... ㅜㅜ 여튼 보통 애지중지하다가 이렇게 테러든 실수든 상처가 생기면 보통 애정이 확~ 식는데. 나도 .. 더보기
베스파에 입문하다. 이제 나도 라이더~ 어느날, 출근길 자동차에 주유를 하는데, "가득이요~!!" . . . '콸콸콸' "8만원입니다~" 매번 기름값은 비싸다, 그래서 아깝다 생각은 했지만, 이 날 따라 갑자기... "이게 뭐하는 짓이야 대체?" 이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갑자기 생긴 용기, 그래 맨날 생각만 하지말고 바이크 한번 알아보자. 그 길로 출근길에 베스파 홍대점으로 갔다. 그리고 브로셔 받아들고 출근해서는, 전화로 그 날 바로 계약했다. ㅋㅋㅋ 아시안핏(베트남 생산)이라 베스파도 별로다 뭐 말이 많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장 저렴한 LX 신차가격이 395만원으로 도심형 125스쿠터의 절대지존 PCX보다 더 비싼 가격이다. 직전에 3V 모델(실린더에 벨브가 3개)이 나와서 연비가 좋아졌단다. 50 km/l.... 란다. (물론 요건 뻥.. 더보기